토론의제 접수

토론 우체통 제안
단체명(신청자)

최경원

제안자 유형

개인

토론 주관 가능여부

단순제안

제안구분

아동·청소년

거주시군

부천시

토론과제명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실현해야 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제안취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최하위(0.81명)라고 한다.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해마다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통계가 증명하듯 출산율은 제자리도 아닌 하락세다. 나 역시 맞벌이 부모로서 출산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비용 문제보다는 돌봄과 보육의 불안정성에 있다고 본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저출산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제안내용

내 경우도 그러하고 워킹맘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딩크족 또는 둘째 출산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로 불안정한 돌봄과 보육을 꼽는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수많은 변수가 발생하는데 그 변수에 대응하려면 사실상 양가 부모님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는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국가에서도 0세아전용반, 영유아전담반 등을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지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은 들어가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어렵사리 들어가더라도 등하원 시간을 맞추려면 부모 중 한 명이 정시 출퇴근을 포기해야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등하원 전담 돌보미 찬스를 쓰는 부모도 상당하다.

이런 어려움은 비단 영유아 시절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초등학교 입학 후에 발생한다. 점심을 먹고 하교하는 시간은 대략 오후 1시경. 부모의 퇴근까지 아이들은 혼자 집에 있거나 학원을 돌며 보육을 위한 교육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에서 방과 후 돌봄을 실시하지만 이 또한 경쟁률이 높고 프로그램 또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한 가정만의 일이 아닌 사회 나아가 국가를 위한 일이다. 그렇기에 아이 돌봄 문제를 한 가정에만 맡기기보다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지역사회까지 전부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합돌봄이 필요한 이유다. 경기도에서는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어떤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려면 어떤 유기적인 체제가 만들어져야 할지 얘기해봤으면 한다.

참여인원
10명
파일첨부

-

토론 주관 가능여부
단순제안
제안일자

2022-09-21 17:08

0
댓글0

*특정인 또는 단체에 대한 비방·명예훼손 및 욕설,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나 정치적 내용,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등 부적절한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0 / 1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