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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을 위한 위한 거북이 버스를 제안합니다.

영유아맘들에게 유모차는 필수 아이템인데요,
영유아맘들은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곳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일단 일반버스 출입문엔 유모차 실리지도 않고 아기가 조금
커서 유모차 없이 같이 다녀도 온갖 육아용품을 싸맨 기저귀 가방과
장이라도 조금 보면 짐이 한보따리인데 아기와 함께 타려면
참 눈치가 보입니다. 승하차가 매우 느리니까요. 아기 엄만 온 힘을
다해 온갖 짐에 아이까지 안고 재빨리 위태롭게 승하차 합니다.

출입구에 가까운 좌석 비켜주는 사람도 보기 힘들고
버스 승하차할 땐 오히려 느림보 아기와 엄마는 늘 세치기 당합니다.

내 앞에서 꾸물거리는 모양은 보기 힘든가봅니다.

버스타는 시간, 길에 다니는 시간은 버려지는 시간이라고 생각되는 바쁜
직장인들과 함께 타려니 승하차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다리에 힘이 없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나 아기엄마, 짐이 많은 노인은
늘 버스 탈 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는 시간이
답답한 집에 있는 것보다 사람구경하고 풍경도 보고
오히려 즐거운 여행길이 되는 노인이나 아기엄마에겐
느리게 타도 좋고 안전하면 더 좋은데요,

안전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탈 수 있는 느림보버스 거북이 버스가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모차가 탑승가능하면 장애인들의 전동휠체어도 탑승
가능할 겁니다.

광고 타겟인 승객이 명확하니 광고수익도 오르고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핸드폰만 보는 사람들보단
핸드폰을 적게 보는 사람들이 주요 승객일 겁니다.

버스 안에서 유익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고
버스 공간이 여행의 도착지점이 되게 할 수 있는 거북이 버스를
제안합니다. 꼭 고려해주세요. 큰 지지 얻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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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15:13